'고양이 알레르기' 있는데도 입양갈 때까지 유기묘 임보 자청했던 '대세 래퍼' 이영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0 13:59:0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ngji_02


'고등래퍼3'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대세 중의 대세 이영지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끼 고양이가 새 가족을 찾을 때까지 대신해서 임보를 자청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래퍼 이영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인생 최고의 고냥이 주먹이 임보를 끝냈어유"라며 "좋은 주인 찾아갔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영지는 앞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오래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유기묘 임보를 맡은 사실을 밝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는데요. 임보 중이던 고양이가 새 가족을 찾은 것이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ngji_02


정말 다행입니다. 이영지는 "너무 너무 허전해서 눈물이 핑 도네유"라며 "평생 함께하지 않을거라면 함부로 데려오지 마세요. 그리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개념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유기묘가 새 가족을 찾을 때까지, 새 가족이 입양할 때까지 임보를 자청한 이영지.


실제 이영지 인스타그램에는 임보 기간 동안 알레르기 때문에 퉁퉁 부어버린 얼굴 사진이 올라오면서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그럼에도 뜻깊은 일을 한 이영지 선행에 팬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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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임보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영지가 임보 중이던 유기묘가 입양 갔다는 소식에 팬들은 "고생했어요", "언니 넘 멋져요", "너무 멋있는 사람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답니다.


한편 이영지는 뛰어난 랩 실력과 화려한 언변을 바탕으로 Mnet '고등래퍼3', '굿걸'에 출연해 대세 래퍼로 자리매김한 래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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