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용하길래 뭐하나 쳐다봤더니…어깨동무하며 창문 밖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형제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0 08:27:52

애니멀플래닛twitter_@_ewmma


창문 앞에서 나란히 어깨동무하며 빤히 바깥을 쳐다보고 있는 어느 한 고양이 형제의 남다른 우애가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살고 있는 엠마 패트리사(Emma Patricia)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평소 티격태격하며 지내는 고양이 형제 노먼(Norman)과 노아(Noah)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창문 앞에 앉아서 고양이 노먼이 형제 노아에게 어깨동무하며 창문 바깥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보기만 해도 정말 심쿵합니다.


사연에 따르면 당시 엠마 패트리사는 폭우로 밖에 나가지 못해 집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Emma Patricia


평소 같았으면 티격태격하느라 시끄러웠을 고양이 형제 노먼과 노아가 너무 조용하길래 뭐하는지 쳐다봤더니 아니 글쎄, 사진 속처럼 창문 앞에 앉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솜방망이로 어깨동무를 한 채로 말입니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너무 놀란 그녀는 서둘러 사진을 찍었는데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신기합니다.


이들 고양이 형제는 어깨동무를 한 채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들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는데요. 엠마 패트리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소 워낙에 많이 티격태격하다보니 사이좋게 어깨동무하며 창밖을 보는 모습이 너무도 믿기지 않았어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녹아 내립니다"


애니멀플래닛Emma Patr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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