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작디 작은 몸 숨겨야만 했던 보더콜리 담비의 똥꼬발랄해진 '폭풍성장' 근황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8 11:47:14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담비가 2개월 사이 몰라보게 폭풍성장한 근황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리게 합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이 견학생으로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보더콜리 담비 근황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집에서 보더콜리 2마리를 키우던 견주. 당시 새끼였던 보더콜리 담비는 덩치 큰 보더콜리 코비에게 밀려 화장실 변기 뒤에 쭈그리고 생활할 수밖에 없었죠.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형욱은 견주에게 새 가정을 찾아줄 것을 권유하며 설득했었는데요. 오랜 고민 끝에 견주는 담비 입양에 동의해 현재는 교육센터의 한 훈련사가 임시 보호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날 공개된 보더콜리 담비는 불과 2개월만에 폭풍 성장은 물론 몰라보게 밝아져서 한시름 놓이게 했죠. 강형욱은 현재 담비가 훈련계의 천재견으로 폭풍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강형욱은 "교육 센터 훈련사님이 담비를 임시 보호 중에 있어요"라며 "매일 센터에 오는데 자꾸 탈출해 사무실을 부수고 있습니다"라고 보더콜리 담비의 똥꼬발랄한 모습을 소개했죠.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또 강형욱은 그러면서 "훈련을 정말 잘합니다. 싹이 보여요"라며 좋은 보호자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 박형근 PD는 헤럴드 POP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담비가) 예전 주눅들었던 모습은 사라지고 똑똑하고 귀엽고 활발"이라며 "총명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더콜리 담비가 좋은 보호자를 만난다면 바랄 게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부디 담비가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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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_@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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