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싫다고 입이 닳도록 말하고 다녔으면서 아내 몰래 예뻐하다 딱 걸린 남편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3 09:49:32

애니멀플래닛facebook_@蔡茶茶-萌貓家族


평소 자신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입이 닳도록 말하고 다녔던 남편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과 달리 아내 몰래 고양이를 예뻐하다가 딱 걸리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대만에 사는 사연 속 여성은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라고 합니다.


남편은 고양이들과 같이 살기 전부터 자신은 고양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친해질 수 없다며 호언장담했죠.


그러던 어느날 아내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순간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분명 고양이를 싫어한다던 남편이 등에다 고양이를 태우고 있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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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가 화장실 앞에 누워있는 다른 고양이에게 다가가 얼굴을 쓰담쓰담해주며 예뻐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도 싫지 않은지 남편 집사의 손길을 그대로 받아줬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남편의 행동에 놀란 아내는 서둘러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말해놓고서는 알도 모르게 애정을 줬나보다면서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고양이 싫다고 입이 닳도록 말하고 다녔던 것이 무색해질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편 집사. 덕분에 아내는 흐뭇함을 감출 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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