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면서…" 휴가철 맞아 제주도로 여행 놀러온 뒤 버려지는 유기동물 급증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1 08:58:50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휴가철 제주도로 여행와서 버려지는 유실·유기동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 유기동물 발생두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5,182마리, 2019년 5,712마리였으며 올해 6월까지는 전년보다 절반을 넘어선 3,144마리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로 여행을 온 뒤 버려지는 유실·유기 반려동물 역시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이에 제주시는 휴가철 유실·유기동물 발생히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 홍보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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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캠페인은 동물등록제 대상확대 및 유기·학대할 경우 처벌 강화 관련 법령 계도사항 및 반려견 에티켓(펫티켓)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동물보호단체 등과 홍보반을 편성·운영해 휴가철 사람이 집중되는 피서지, 휴가지 등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동물보호 이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공원, 산책로 등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현수막 등을 통해 동물학대 방지 메시지를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물보호 단체 등과 주기적으로 홍보캠페인을 전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도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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