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보는 아저씨한테서 햄버거 냄새 맡고 한입만 달라고 떼쓰는 '먹보'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8.08 23:23:00

애니멀플래닛tiktok_@hammalammadingbat


할머니랑 같이 산책하러 나갔다가 태어나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의 쇼핑백에서 햄버거 냄새가 나자 자기도 먹고 싶다며 한입만 달라고 떼쓰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쇼핑백에서 햄버거 냄새를 맡은 강아지는 쇼핑백을 앙 물더니 돌려주지 않으려고 버텼는데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c)에는 모르는 아저씨가 손에 들고 있던 쇼핑백에서 햄버거 냄새를 맡고 한입만 달라며 떼쓰는 강아지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 머피는 할머니와 함께 산책을 나섰다가 기막힌 냄새를 맡더니 재빨리 물기 시작했죠.


애니멀플래닛tiktok_@hammalammadingbat


강아지 머피가 물은 것은 다름아닌 때마침 옆을 지나가고 있던 한 남성의 쇼핑백이었습니다. 쇼핑백 안에는 햄버거 빵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맛있는 햄버거 냄새를 맡고서는 유혹을 이기지 못한 강아지 머피는 한입이라도 먹고 싶은 마음으 돌발행동을 벌인 것인데요.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 머피의 돌발행동에 할머니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셨습니다. 결국 입을 강제로 벌려 빵을 되돌려 주려고 했고 남성 또한 빵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머피는 좀처럼 입에 문 빵을 되돌려주지 않았는데요. 참다 못한 남성은 "넌 날 모르잖니"라며 "빵 먹으려고 산책하러왔구나"라고 농담하며 강아지 머피를 달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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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빵을 물고 좀처럼 놓아주지 않는 강아지 머피의 입을 벌리려고 애쓰면서 남성에게 "빵 주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아무리 안된다고 해도 빵을 먹고 싶은 강아지 머피의 의지는 남달랐습니다.끝까지 빵을 입에 문 채로 절대 놓아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후 강아지 머피는 남성의 빵을 놓아줬을까요, 아니면 그냥 먹어치웠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남성이 빵을 가지고 돌아갔는지, 할머니가 빵값을 보상해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처음 보는 아저씨한테 한입만 달라고 떼쓰는 강아지 머피의 귀여운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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