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면 양쪽 귀 축 처진 채 뒤로 젖힌다는 '시무룩' 아기 호랑이의 리얼 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0.08.08 23:00:16

애니멀플래닛imgur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양쪽 귀가 축 처져서 시무룩해진 표정을 짓고 있는 아기 호랑이 사진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요?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귀가 축 처진 상태로 엎드려 앉아있는 아기 호랑이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기 호랑이는 얼굴에 잔뜩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불안하다는 듯이 엎드려 있는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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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늘 위로 쫑긋 솟아올라와 있어야 할 양쪽 귀는 아래로 축 처져있어 고양이와 닮은 듯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사진 하단에는 호랑이의 경우 불안하면 사진 속처럼 귀를 뒤로 젖힌다는 내용의 설명들이 속속 적혀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호랑이는 고양이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 실제 불안하면 귀를 뒤로 젖히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고양이가 귀를 뒤로 젖히는 행동을 하는 것은 다른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숨기기 위해 몸을 작게 만드는 본능적 행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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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고양이는 공격을 할 때도 귀를 눕히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동공이 매우 작아지고 '하악질' 등의 행동을 함께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호랑이도 고양이처럼 고양이과라는 점에서 불안함 때문에 자신을 숨기기 위한 일환이자 본능적으로 귀를 접힌 것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의문점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호랑이가 왜 자신을 숨기기 위한 일환으로 귀를 축처지게 하는걸까라는 질문말입니다.


호랑이에게 무서울 존재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호랑이 양쪽 귀가 뒤로 젖힌 것을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여기에 대한 대답은 정말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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