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카에 올라탄 주인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간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8.08 22:53:28

애니멀플래닛Allen Ko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새 삶을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순간인 결혼식 당일이었습니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오늘의 주인공 신부는 신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된 웨딩카에 올라탔죠.


가족들과 친인척,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축복 받은 신부는 신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출발하려는 그때 그 순간 저 멀리서 강아지 한마리가 달려왔습니다.


신부가 키우던 강아지였던 것입니다. 차량 창문을 내린 신부는 자신을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달려온 강아지를 보며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이 카메라에 절묘하게 찍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인지 궁금하시다면 집중해주세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6년 전인 지난 2014년 당시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마중나온 강아지와 인사를 하는 신부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Allen Ko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아지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신부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알렌 코(Allen Ko)라는 이름의 작가가 촬영한 사진인데요. 실제로 그해 가장 아름다운 웨딩 포토에 선정됐을 만큼 화제를 모았었다고 합니다.


결혼식 그날 상황을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강아지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주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신부 아버지가 신부와 인사를 나눌 때 강아지가 달려왔습니다. 이를 본 신부가 창문 밖으로 몸을 빼더니 강아지와의 이별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주인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눈에 담고 싶은 마음에 달려왔을 강아지의 마음이 정말 절실했음을 느끼게 하는 사진입니다.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의 전부입니다.


애니멀플래닛Allen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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