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호랑이 줄무늬로 강제 염색 당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염색은 누구를 위한 염색일까요?
골든 리트리버가 원해서 한 염색일까요? 아니면 주인의 욕심 때문에 한 염색일까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모습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어느 한 애견카페에 호랑이 줄무늬처럼 염색된 골든 리트리버가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호랑이인 줄 알고 주변을 피해다녔다가 뒤늦게 골든 리트리버인 사실을 깨닫고는 흘러내린 식은 땀을 닦아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골든 리트리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호랑이처럼 하고 싶어하는 주인에 의해 강제 염색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주인은 골든 리트리버의 눈썹은 물론 얼굴 심지어 꼬리까지 한군데도 빠짐없이 호랑이 줄무늬를 염색했는데요. 이걸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더욱 가슴 아픈 사실은 골든 리트리버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줄 모르는지 내내 혀를 내밀고 해맑게 웃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염색하는 것은 엄연한 동물학대", "이건 아니지", "골든 리트리버가 무슨 죄임?",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건 심했다" 등의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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