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짖는 소리 시끄럽다"며 강아지 소시지에 바늘 넣고 아파트 단지 길가에 뿌린 40대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4 12:38:44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동물 간식에 바늘을 넣어 길가에 뿌려놓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4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쯤 강아지 간식용 소시지에 바늘을 집어넣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곳곳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시키던 도중 소시지에 들어있는 바늘을 발견한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에 신고, 수사를 의뢰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들이 하도 짖어 시끄러워서 (이와 같은 일을) 그랬습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도 A씨가 뿌린 간식을 먹고 다친 반려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편 안산에 있는 한 대형마트 주변 나무 밑에서 철사가 박힌 강아지 간식이 뿌려져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한 적이 있는데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갈 경우 강아지가 땅에 떨어진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훈련과 교육 등을 시키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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