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무지개 다리 건넜던 강아지와 똑닮은 내 아이…강아지가 인간으로 환생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3 06:58:20

애니멀플래닛戴小如


지난 14년 동안 가족처럼 사랑 받으며 살다가 3년 전 돌연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졸린 다이(Jolin Dai).


강아지 졸린 다이가 눈을 감을 당시 그녀는 귓속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정말로 현실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기억해, 내 아이로 와줘!"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아이를 가지게 된 그녀는 출산을 하게 됐고 태어난 아이의 눈빛이 놀랍게도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졸린 다이를 닮아있어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다이샤오루(戴小如)라는 이름의 여성은 강아지 졸린 다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 뜻밖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3년 전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졸린 다이 / 戴小如


꿈속에서 강아지 졸린 다이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조금 이상한 꿈을 꿨죠. 평소 꿈에서 어릴 적 사랑스런 강아지 모습으로 나타나던 녀석이 사람이 되어 꿈에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 꿈을 꾼지 2개월만에 그녀는 놀랍게도 임신을 하게 됩니다. 태몽이었던 것입니다. 그녀가 놀랐던 것은 임신한 아이가 사내 아이였다는 것인데요.


시간이 흘러 어느덧 그녀는 만삭이 되어 아이를 출산하게 됐고 그렇게 감자라는 애칭을 가진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아들 감자가 태어난 뒤 그녀는 하루하루가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었죠. 왜냐고요? 긴 눈매에 부리부리한 눈빛이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졸린 다이와 닮아도 너무 닮았기 때문이었죠.


또한 아들 감자는 강아지 졸린 다이와 비슷한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공교롭게도 돼지띠로 태어날 줄 알았던 아들 감자는 개띠로 조산했다는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戴小如


우연한 일치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샤오 또한 원래 미신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설마..."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들 감자가 태어난 뒤 이상하리만큼 강아지 졸린 다이와 비슷한 점이 많았는데요.


"믿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건 정말 인연이예요!"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소름돋게 아들 감자는 강아지 졸린 다이를 닮아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연을 SNS에 올렸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찬반 논쟁을 벌였죠.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그녀의 말대로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졸린 다이가 인간으로 환생했다고 믿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 눈빛을 보니 정말 똑같은거 같아요", "기묘한 인연", "당신의 말을 믿어요!", "인간으로 돌아와 연분을 이어가다니.. 감동이에요", "대박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3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넜던 강아지가 인간으로, 그것도 내 아이로 환생해 돌아온 것 같다는 그녀의 사연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애니멀플래닛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와 똑닮은 아들 감자 / 戴小如


과학적으로 이를 증명해 보일 수는 없겠지만 태어난 아이가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와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점에서 아마도 그녀의 말처럼 강아지가 인간으로 정말 환생한 것은 아닐까요.


물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거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유야 어쨌든 그녀는 말합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를 정말 많이 사랑했고 가족이라 생각했다고 말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사연이지만 왠지 모르게 그녀의 말에 설득되는 것은 그만큼 그녀가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꼈던 마음이 진실했었기 때문은 아닐까 싶은데요.


정말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