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길을 걷고 있는데 자꾸 유기견이 방해했다는 이유로 아무 죄도 없는 유기견을 강물에 내던진 남성이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적이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과거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에 유기견 앞다리를 붙잡고 강물에다 던지는 남성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요.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이 강아지 한마리를 붙잡고서는 그대로 강물에 던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유기견이 나타나 자꾸 길을 방해한다며 화를 참지 못하고 이와 같은 끔찍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남성에 의해 강물에 내던져진 강아지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유기견이 길을 방해했다고 이렇게까지 강물에다 내던져버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백한 동물학대", "꼭 잡아서 엄벌해야 합니다", "동물학대 사라져야 합니다", "처발해라 정말" 등의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아직 동물보호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동물학대 등 사건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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