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돼지 줄에 매달아 '68m 높이' 아래로 강제 번지점프 시킨 리조트 업자

애니멀플래닛팀
2020.07.19 10:58:48

애니멀플래닛澎湃新闻


살아있는 돼지에게 줄을 매달아 68m 높이에서 강제로 번지 점프를 시킨 리조트 업자가 있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동물 학대가 이뤄진 곳은 중국이었는데요.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동물학대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동물보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남서부 충칭에 있는 레드와인 타운에서 돼지를 줄에 묶어 번지 점프 시키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사건은 이렇습니다. 덩치 큰 남성 4명이 보호장구를 장착한 돼지 한마리를 들고서는 68m 높이의 번지 점프대에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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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자신을 풀어달라고 울부 짖었었지만 그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서 녀석을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돼지는 68m 높이에서 떨어져야만 했스빈다.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돼지는 고통스러움에 몸부림을 치며 어쩔 줄 몰라했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마지막에서는 기력을 잃었는지 아니면 충격을 받은 쇼크 때문인지 돼지는 넋을 잃었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도대체 돼지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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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이 찍힌 영상은 급속도로 현지 SNS상에서 공유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와 같은 잔혹한 일을 벌일 수 있냐며 비난을 쏟아부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도 너무나도 역겹고 치졸한 마케팅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었는데요.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리조트 운영 측은 돼지고기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한 일종의 이벤트였다면서 돼지는 번지 점프를 한 후에도 건강하다는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강제로 점프 번지를 하게 된 돼지는 이후 도살장으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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