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5층서 여친이 키우던 고양이 떨어뜨려 죽인 사이코패스 남친

여자친구가 애지중지하게 키우는 고양이를 아파트 45층 높이에서 떨어뜨려 잔인하게 죽인 남자친구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 매체들은 지난달 2일(현지 시간) 아파트 45층에서 고양이를 던져 죽인 남자친구 청 루(Cheng Lu)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호주 멜버른 엘리자베스 거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중국인 여성 카이 첸(Kaiqi Chen)은 샤워를 하러 잠시 화장실에 들어갔는데요.

남자친구 청 루 / DailyMail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남자친구 청 루가 그녀의 고양이 차우 차우(Chau Chau)를 베란다 밖으로 힘껏 내던진 것입니다.

당시 그녀는 콘텐츠 렌즈를 끼지 않은 상태였지만 자신의 고양이를 베란다 밖으로 내던진 남자친구 모습을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베란다 밖으로 내던져진 것을 본 그녀는 다급하게 옷을 입고 1층으로 달려갔지만 고양이 차우 차우는 이미 죽은 뒤였습니다.

남자친구 청 루 / 9News

더욱 충격적인 것은 남자친구 청 루의 대답이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 카이 첸에게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할 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요. 도대체 그는 왜 고양이를 45층 아파트에서 던진 것일까요.

동물 학대와 중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청 루는 “고양이가 내 다리를 긁어서 교훈을 주려고 했습니다”며 “거실에서 베란다로 쫓아내려고 했던 건데 힘 조절을 하지 못했습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의가 아니라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여자친구 카이 첸은 “고양이를 마치 럭비공 던지듯 세게 던졌습니다”고 남자친구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실제 현지 범죄수사대도 고의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끔찍한 사건이지만 청 루가 고의로 고양이를 죽였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며 고소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키우던 고양이를 4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던져 죽인 남자친구 청 루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