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한 주인 차량에서 끌어내 목숨 살린 ‘의리甲’ 댕댕이

낚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 당한 주인을 차량에서 끌어내 목숨을 살린 강아지가 있습니다.

유기견 출신의 핏불 아테나(Athena)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녀석 덕분에 주인은 무사히 차 밖으로 나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교통사고 차량에서 주인을 안전한 곳으로 끌어내 살린 강아지 아테나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Jennifer Lenotte

사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사야 레놋(Isaiah Lenotte)은 강아지 아테나와 함께 낚시를 하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레놋이 몰던 차량이 갑자기 도로 위를 벗어나더니 나무와 부딪히고 만 것인데요. 당시 운전대를 잡고 있던 레놋은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가 정신을 차릴 때 쯤에는 이미 차량이 물속에 반쯤 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차량 안에는 연기로 가득찼고 자칫하면 불이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죠.

Jennifer Lenotte

차량에 갇힌 그는 서둘러 강아지 아테나를 데리고 차량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몸을 움직여 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차량에서 탈출하기 위해 레놋은 뒷좌석 문을 열었고 그때 마침 아테나가 먼저 나와 주인인 그를 끌어서 탈출할 수 있게 했습니다.

무섭긴 하지만 주인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아테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레놋을 사고 차량 밖으로 끌어낸 것입니다.

Jennifer Lenotte

강아지 아테나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이 둘은 무사히 피신할 수 있었는데요.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 자신보다 주인 먼저 살리려고 안간힘을 썼던 강아지 아테나. 정말 멋있지 않나요?

한편 다행스럽게도 아테나는 다친 곳이 없다고 합니다. 또 주인인 레놋은 가벼운 부상 정도만 입었다고 하는데요. 이 둘의 우정이 변함없이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Jennifer Leno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