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버려졌다 사람의 따뜻한 온기에 눈물 그렁그렁 흘리는 고양이

절뚝거리는 다리를 끌고 수개월간 길바닥에서 방황하던 고양이는 사람의 따뜻한 온기에 그만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떠돌이 생활이 힘들었던 탓일까요, 아니면 자신을 버린 전 주인에 대한 원망일까요. 고양이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해외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브라질 산티아고에서 길고양이 구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바바라 콘스탄자(Barbara Constanza)가 지난해 공개했던 고양이의 눈물 사진이 재조명됐는데요.

Barbara Constanza

당시 바바라 콘스탄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지난 4월 구조된 고양이 ‘미아(Mia)’의 근황을 알린 바 있습니다.

바바라 코스탄자에 따르면 고양이 ‘미아’는 발견될 당시 거동이 불편했다고 합니다. 태어난지 8개월로 추정된 미아의 뒷다리가 골절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사람의 품에 안긴 미아는 따뜻한 온기에 그만 참아왔던 눈물을 그렁그렁 흘리고 말았는데요.

Barbara Constanza

아마도 혼자서 모든 고통을 견뎌야만 했던 지난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이겠지요.

바바라 콘스탄자는 고양이 ‘미아’가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점을 봤을 때 아마도 사람 손에 길러진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했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고양이 미아의 소식은 급속도로 빠르게 공유됐고 브라질 현지 각지에서는 미아 치료에 쓰일 기부금과 사료가 전달됐다고 합니다.

Barbara Constanza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통했던 걸까요.

다행히도 고양이 ‘미아’는 다리를 수술한 뒤 물리치료를 받을 정도로 건강을 조금씩 회복했다고 하는군요.

다행히도 고양이 미아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됐다고 하는데요. 부디 새로 만난 주인의 품에서는 더이상 아프지 말길,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