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기계 취급받다 버려진 강아지…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픈 일들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길가에 저를 내다버린 이전 주인이 가능하만 새끼를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낳게 했거든요.

그렇다고 마냥 싫지는 않았어요. 제가 품은 아이들이니깐 말이예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프게 낳은 새끼들은 모두 제 품을 떠났어요.

함께 지낸 시간이 얼마 안되는데… 강제로 낳은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얼굴도 하나하나 다 기억하지 못하는데…

다룽누나 / PAWINHAND

한참을 저는 출산 기계처럼 하루하루를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제가 더이상 쓸모가 없어지게 됐다고 생각이 들었나봐요.

네, 다른 강아지처럼 저도 버림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마음씨 좋은 분에게 구조가 돼 보호소로 오게 됐지만 제 몸과 마음은 이미 상할대로 상한 뒤였어요.

특히 제 젖은 퉁퉁 불어있었습니다. 아프게 낳은 새끼들에게 잘 주지도 못했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새끼만 낳다가 버려진 유기견입니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는 평생 새끼만 낳다가 처참히 버려진 말티즈 유기견 루미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는데요.

다룽누나 / PAWINHAND

사연을 올린 다룽누나에 따르면 루미는 유선종야이 있는 채로 버려졌다고 합니다. 수술은 무사히 잘 마쳤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다룽누나는 더이상 다른 친구들처럼 새끼를 낳는 출산 기계가 아닌, 그저 가족들에게 사랑받으며 살고 싶을 루미를 위해 새 가족이 되어줄 분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가족과 함께 평범하고 따뜻한 나날을 보내고 싶은 루미에게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이 되어주실 분 어디 안 계신가요?

다룽누나 / PAWINHAND

환한 미소가 너무도 예쁜 루미가 더는 상처받지 않도록 입양하실 의사가 있으신 분은 네이버카페 ‘유기견사랑 베품이’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가입하신 뒤에는 등업신청 후 루미의 임보일기를 읽고 입양 의향 신청서를 보내시면 된다고 하는데요.

보다 빠른 입양을 원하신다면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 또는 사연을 올린 다룽누나에게 메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스 미디어 애니멀 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