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서 잠든 고양이에게 ‘나뭇잎 이불’ 덮어준 어느 꼬마의 순수함

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인도 위에 고양이가 피곤한지 낮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어머, 그런데 나뭇잎을 이불처럼 덮으며 자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고양이가 곤히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뭇잎을 주섬주섬 주워왔습니다.

알고보니 길을 지나가던 한 꼬마 소녀가 바닥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위해 나뭇잎으로 이불을 만들어 덮어준 것이었습니다.

4년 전인 지난 2015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한 꼬마 소녀의 순수함을 보여주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꼬마 소녀가 바닥 위에서 잠든 고양이에게 나뭇잎을 덮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사연을 올린 고양이 주인은 “냥이 쌈밥이 아닙니다. 잠시 나와보니 덮여진 풀때기”라며 “그러다가 점점 늘어납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때 마침 한 꼬마 소녀가 나뭇잎을 들고 고양이에게 다가왔고 바닥에서 곤히 잠든 고양이에게 나뭇잎을 덮어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살짝 당황한 고양이 주인은 자신의 고양이에게 나뭇잎을 덮어주고 있는 꼬마 소녀에게 “삼촌이 키우는 고양이인데..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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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의외의 답이 돌아왔습니다. 꼬마 소녀는 고양이가 잠자는데 감기 걸릴까봐 이불을 덮어줬어요라고 말하는 거 아니겠어요.

혹시나 삼촌이 혼날 것 같았는지 꼬마 소녀의 얼굴은 조금씩 굳어졌죠. 그래서 고양이 주인은 “참 착하네. 고양이 이불도 덮어주고. 더 덮어줘”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고양이 주인의 칭찬에 마음이 풀렸는지 꼬마 소녀는 고양이에게 이불 덮어주는 것을 마무리하고 엄마 손을 잡고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꼬마 소녀의 순수함을 보여준 사연을 올린 고양이 주인은 “역시 애들은 생각하는게 순수한거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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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주인은 그러면서 “울 냥이도 꼬마아이의 생각을 알았는지 가만히 있어주더군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아마 사진 속 꼬마 소년은 4년이란 시간이 지났기에 고등학생쯤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부디 어렸을 적 순수했던 그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했으면 좋겠네요.

차가운 바닥 위에서 잠든 고양이가 감기 걸릴까봐 걱정돼 나뭇잎을 이불로 덮어준 꼬마 소녀의 순수한 마음이 차갑기 얼어붙었던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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