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샵 유리상자 안에 갇힌 채로 쫄쫄 굶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기 냥이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유리상자 안에 넣어두고 판매하는 어느 한 애견샵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기 고양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매체 마이소셜펫(mysocialpet) 등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애견샵에서 발견된 아기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하루는 길을 지나가던 한 행인이 우연히 애견샵 유리상자 안에 갇혀 있는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요.

mysocialpet

밥을 제대로 못 먹었는지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는 것 아니겠어요. 보다 못한 그는 애견샵 문을 열고 들어가 아기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아무래도 애견샵이다보니 전시 상자 바깥에는 가격표가 딱하니 붙어져 있었는데요. 가격은 1,299달러. 현재 환율로 계산했을 때 약 152만원이었습니다.

행인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기 고양이를 외면하지 못했습니다. 동물학대방지협회에 신고한 것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다행히 보호소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mysocialpet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보호소로 옮겨진 아기 고양이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제의 애견샵 주인은 “학대한 사실이 없습니다”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학대 사건사고는 물론 유기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mysocialpet

일각에서는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 수준이 매우 낮고 반려동물을 소유하는 개념의 물건으로 인식하는 시각이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요즘들어 부쩍 늘어난 동물학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쫄쫄 굶은 채로 애견샵 유리상자 안에 갇혀 있던 아기 고양이를 보시며 무슨 생각이 드셨는지요.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함부로 해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