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되는 사료 ‘방부제 검출’ 보도에 로얄캐닌이 내놓은 공식입장

국내에서 판매되는 사료 제품에서 방부제가 검출됐다는 인터넷 매체의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부제를 첨가해 놓고도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사료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요.

국내 단일 브랜드 사료 판매 1위 업체 로얄캐닌코리아는 방부제 검출설과 관련해 근거없는 불안감 조성은 중지되어야 한다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로얄캐닌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소셜미디어 포스트 관련 로얄캐닌코리아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띄웠습니다.

Royal Canin

앞서 SNS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유명 모 인터넷 매체는 지난 6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사료 24종 가운데 22개 제품에서 방부제가 검출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는데요.

해당 인터넷 매체는 로얄캐닌의 ‘미니 인도어 어덜트’ 사료 제품에 합성 방부제 부틸히드록시아니솔(BHA)이 검출됐다며 24종 제품 가운데 가장 먼저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 조성’은 당장 중지되어야 합니다”며 특히 “BHA가 발암물질이라는 것은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과 관련한 최대의 위험요소는 첨가물이 아닌, 식품의 변질에 따른 식중독 세균이나 유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얄캐닌코리아 홈페이지

로얄캐닌코리아는 논란의 중심에 선 합성 방부제 물질과 관련해서는 “BHA, 소르빈산 등은 식약처에서 허가된 안전한 첨가물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얄캐닌코리아는 BHA가 국내 사료관리법 및 식품공전, 나아가 미국식품의약국(US FDA),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유럽반려동물산업연방(FEDIAF) 등에서 글로벌하게 사용 함량이 정해져 있는 안전한 항산화제라고도 설명했습니다.

합성 방부제 물질 BHA의 발암 가능성에 대해서도 로얄캐닌코리아는 “BHA 사용이 사람과 반려견 또는 반려묘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18년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도 최신 자료를 통해 BHA의 사료 관련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바 있습니다”며 매체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는데요.

로얄캐닌코리아 홈페이지

끝으로 로얄캐닌코리아는 “건식 사료제품 아울러 모든 식품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서는 보존제를 통해 식품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펫푸드에서의 보존제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어떠한 나쁜 영향도 끼치지 않습니다”며 “식품은 품질 보존과 안전이 가장 우선입니다”고 전했습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아울러 “특정 보존성분이 없다고 하여 해당 제품이 영양학적으로, 품질 면에서, 안전 면에서 다른 제품보다 우월하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고도 덧붙였는데요.

모 인터넷 매체가 사료검정인정기관인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에 합성보존료 함유 검사를 의뢰한 결과 합성보존료가 단 한 종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언급된 하림펫푸드 사료가 우월하다고 볼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로얄캐닌코리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