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아래 바다로 강아지 ‘휙’ 집어 던지고 SNS에 자랑질한 ‘무개념’ 소년

강아지를 일부러 절벽 아래 바다로 휙 집어 던진 것도 모자라 이를 버젓이 SNS에 자랑질한 무개념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국 일간 더 선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콘월 카운티 남부 팰머스에서 한 소년이 절벽에서 강아지를 휙 집어던지는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소년이 두 손으로 강아지를 들어올린 채 절벽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강아지를 절벽 아래에 있는 바다로 휙 집어던지는데요.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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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영문도 모르던 강아지는 새파랗게 겁에 질린 채 소년에 의해 절벽 위로 올라갔고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강아지는 발버둥을 쳐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순간에 차가운 바닷물 속에 빠진 강아지는 다행히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네 발로 헤엄을 쳤고 가까스로 육지에 올라왔는데요.

영상 속에는 동물학대 현장을 보고 있으면서도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깔깔 웃는 소년의 친구들 목소리도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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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닙니다. 소년은 자신이 강아지를 절벽 아래 바다로 집어 던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잘못을 뉘우치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소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를 자행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듯”, “욕이 절로 나온다”, “강아지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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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속 등장하는 소년을 팰머스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영상 출처와 진위를 확인하는 한편 소년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속에서 소년들로부터 학대를 당한 강아지는 살아있으며 현재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