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어미와 함께 버려진 새끼 냥이 3마리 발견한 아버지가 한 행동

“저는 원래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 놈들을 본 이상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텃밭 주변 산책길을 걷다가 우연히 죽은 어미와 함께 버려진 새끼 고양이 3마리를 발견한 아버지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녀석들의 뒤를 따라가보셨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길냥이라고만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니 글쎄, 숲에 낯선 고양이 집이 하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고양이 집이 궁금하셨던 아버지는 안을 들여다보셨고 이내 고개를 떨구고 마셨다고 합니다.

디시인사이드 – 자랑거리 갤러리

숲에 놓여진 고양이 집 안에는 어미 고양이가 죽어 있었고 그 옆에 어린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오손도손 붙어서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추측으로 봤을 때 누군가가 고양이 집을 통째로 버린 것으로 보였습니다.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아버지의 억장은 무너져 내린 심경이셨다고 합니다.

젖도 아직 떼지 않을 정도로 어린 새끼 고양이를 그것도 어미가 죽었다고 집과 함께 통째로 버렸다니….

하루가 다르게 부패해 가는 죽은 어미 옆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 새끼 고양이를 위해 먹을 것 조차 없이 버려진 현장을 본 아버지는 한가지 결심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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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결심이 죽은 어미와 함께 버려진 새끼 고양이에게 정말 놀라운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새끼 고양이에게 어떤 기적이 벌어진 걸까요.

국내 최대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 자랑거리 갤러리에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지난 2012년 아버지가 불쌍한 길고양이를 데려오셨다는 사연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사연을 올린 누리꾼의 아버지는 사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죽은 어미와 함께 버려진 새끼 고양이 3마리를 본 이상 그냥 지나치실 수 없으셨다고 하는데요.

2~3시간 숲속을 뒤져가며 3마리 모두를 붙잡는데 성공하신 아버지는 그렇게 한놈도 안 놓치고 다 데리고 집으로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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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새끼 고양이를 잡기 위해 죽은 어미에게 “잘 키워줄게. 니 새끼 좀 불러주라”고 말씀하셨다는 아버지는 집에 오시자마자 대충 칸막이로 고양이 집을 지어주셨죠.

어머니께 부탁해 우유와 사료를 사와 급하게 만든 고양이 집에 넣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녀석들이 기력을 회복하면 풀어주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새끼 고양이를 집에 데려온 사실을 아신 외할머니는 아버지를 혼내기는 커녕 오히려 하우스에 쥐는 없어지겠다고 하시며 웃으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는 집사가 되셨다고 합니다.

새끼 고양이를 키우기로 한지 며칠이 지났을까. 하루는 농장 밖이 소란스러워 나가봤더니 길가던 한 아저씨가 자신을 졸졸 따라오는 새끼 검은 고양이와 씨름을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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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가 어디서부터 따라왔는지 모르는데 자기만 졸졸 따라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는 아버지를 보더니 잘 됐다 싶었는지 농장 안으로 새끼 고양이를 넣어버리고 가버렸죠.

아버지는 낑낑거리는 새끼 검은 고양이의 모습을 보며 외면하기 난감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먹이부터 챙겨주고 녀석을 어떻게 할지 하룻밤 재우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한식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연을 올린 누리꾼은 “어쩌다보니 다 같이 살고 있습니다”며 “애들은 지금 무지 잘 크고 있답니다. 지금 뚱뚱한 건 안 자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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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어미와 함께 버려진 새끼 고양이와 우연히 농장으로 들어운 새끼 검은 고양이가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건강히 잘 자라나는 기적을 보여준 것입니다.

끝으로 누리꾼은 “야옹이들을 버리지 말아주세요”라며 아무런 이유없이 살아있는 고양이를 길가에 내다버리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하소연했는데요.

고양이는 함부로 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닙니다.

혹시 고양이를 입양하실 계획이라면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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