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행복해도 항상 슬퍼 보이는 ‘냥무룩’ 고양이의 팔자눈썹

기쁠 때나 슬플 때와 상관없이 365일 내내 항상 슬퍼보이는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행복하는 순간에도 축 처진 반점 때문에 볼 때마다 항상 근심하는 표정을 짓는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게리(Gary)입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지난 2015년 당시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 볼턴 지역에 사는 생후 8주 아기 고양이 게리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Ross Parry

아기 고양이 게리는 하얀 털에 검은 반점을 가진 달마티안 고양이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눈 위에 작은 검은색 반점 2개를 가지고 태어났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게리가 자라면 자랄수룩 눈 위의 축 처진 반점도 함께 자라는 것 아니겠어요?

작은 점은 게리가 크면 클수룩 점점 커지더니 묘하게 ‘팔자(八) 눈썹’ 모양처럼 길어지고 선명해져 어느덧 아기 고양이 게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죠.

Ross Parry

축 처진 팔자 눈썹 덕분에 게리는 항상 얼굴에 걱정 한가득한 고양이가 되고 말았는데요. 걱정하는 듯한 게리의 표정에 누리꾼들은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집사 앤드 엔트위슬(Andy Entwistle)은 “게리의 시무룩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일각에서 팔자 눈썹을 일부러 그린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아닙니다. 원하신다면 보는 앞에서 (눈썹을) 문질러 확인시켜 드릴 수 있어요”라고 반박했습니다.

Ross Parry

태어날 때부터 반점 때문에 축 처진 팔자 눈썹을 가지게 된 아기 고양이 게리.

행복해도 슬퍼 보이는 탓에 ‘냥무룩’ 고양이라고도 불리지만 게리는 집사 앤드 엔트위슬에게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고양이란 사실.

팔자 눈썹마저 한없이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 게리가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