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히 버려져 굶어 죽기 직전까지 놓였던 유기견에게 일어난 기적

전 주인에게 처참히 버려진 뒤 굶어 죽기 직전까지 놓여져 있었던 유기견에게 놀라운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다솜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기적을 몸소 보여준 유기견 유나의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유나는 매서운 칼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2017년 11월, 배양리를 떠돌다 죽기 직전에 동물보호단체 도움으로 구조된 녀석입니다.

instagram ‘ngo_dasom’

발견 당시 피부병으로 온몸의 털이 빠져있는 것은 물론 며칠 굶은 탓에 한눈에 봐도 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각막은 손상돼 제대로 앞을 볼 수 없었고 기관지 협착이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또 심장사상충에 내분비 질환인 쿠싱증후군까지 앓고 있어 살아있는 자체가 기적같은 일이었지요.

instagram ‘ngo_dasom’

다행히도 동물보호단체 다솜의 따뜻한 사랑과 손길 덕분에 녀석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기적이 아닐까요.

다솜 측은 “우리 유나, 기적같은 유나. 너무나 참혹한 모습에 아이를 데리고 오던 차 안에서 품에 안고 한없이 울면서 왔던 아이입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느곳 하나 성한곳이 없었던 우리 유나, 지금은 저 밖에 모르는 엄마 껌딱지입니다”며 한층 건강해진 유나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instagram ‘ngo_dasom’

다솜 측은 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껌딱지입니다”며 “유나야 사랑해”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는데요. 많은 후원자들도 기적을 보여준 유나의 앞길을 축복했습니다.

한편 한해 버려지는 유기견만 무려 6만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길바닥에 내버려지는 유기견들.

강아지는 마음대로 버려도 되는 물건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녀석들도 우리처럼 감정을 지닌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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