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걸린 목줄 끊어 강아지 살린 CJ 택배기사님의 순발력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기꺼이 던져 강아지 생명을 살린 CJ대한통운 택배기사님 기억 나시나요?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영웅들을 잊지 않기 위한 기획 시리즈로 과거 의인들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끼어 줄을 뻔한 강아지를 구해낸 CJ대한통운 택배기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연은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아지 살린 CJ 택배기사님’이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보배드림

당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서울 구로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짐을 든 택배기사님이 내림과 동시에 한 할머니가 강아지를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탔는데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잠시 후 택배기사님은 돌연 상자들을 바닥에 내려놓더니 엘리베이터에 딸려 올라가는 끈을 힘껏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강아지가 주인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타기도 전에 문이 닫혔고 이를 본 택배기사님이 강아지가 엘리베이터에 빨려 올라기지 않도록 목줄을 끊은 것이었습니다.

택배기사님은 줄을 잡은 몸이 함께 딸려가 넘어졌지만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셨는데요. 다행히 목줄이 끊어지면서 강아지는 무사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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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올린 누리꾼 A씨는 “강아지가 목 졸릴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이를 감지한 택배기사님이 재빠르게 목줄을 잡고 매달렸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택배기사님이 소리치면서 목줄을 끊고 넘어져 팔꿈치를 다치셨어요”라고 당시 목격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강아지 주인인 할머니는 울면서 택배기사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고, 택배기사님은 바쁘신지 “다음부터 안고 타라”고만 말씀하시고 자리를 떠나셨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낀 강아지를 구한 택배기사님은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서울 구로동 부근에서 근무하는 최재일 택배기사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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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망설임없이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신 최재일 택배기사님에 대한 미담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에게 기억되고 있는데요.

이런 분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 살만 나는 것 아닐까요?

다음주에도 우리 삶에 절대 없어서는 안될, 잊혀져서는 안될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아참, 목줄을 한 강아지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경우에는 반드시 강아지를 품에 안고 타야 위험한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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