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언니와 헤어지고 난 뒤 골든 리트리버가 보인 반응 (영상)

“날 버리고 가지 마시개ㅠㅠㅠㅠㅠㅠ”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토순언니와 헤어지고 난 골든 리트리버는 그날 저녁 집에서 눈물이 글썽글썽거린 채 바닥에 드러누웠습니다.

얼마나 많이 토순언니를 좋아했길래, 토순언니와의 헤어짐을 직감한 뒤부터 골든 리트리버는 하루 종일 시무룩했는데요.

이래서 강아지를 키우나봅니다. 좋아하는 토순언니와 헤어지고 개무룩해진 댕댕이의 사연을 한 번 들어봐야겠습니다.

youtube ‘댕댕이’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댕댕이에는 ‘헤어짐을 직감한 강아지 언니야 가지마! 골든리트리버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지난 설날 토순언니가 명절 쉬러 갈 때 주인 양돌이가 댕댕이와 같이 토순언니를 지하철역까지 배웅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토순언니가 “댕댕아, 간다. 빠빠이”라고 말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댕댕이는 꼬리를 흔들며 토순언니에게 온갖 애교를 부렸습니다.

헤어지기 직전 토순언니가 안아주려고 하자 댕댕이는 완전히 신이난 표정으로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즐거움도 잠시.

youtube ‘댕댕이’

댕댕이는 눈앞에서 손을 흔들며 사라지는 토순언니 모습을 가만히 앉아 바라봤습니다. 이내 자신의 눈앞에서 토순언니가 사라지자 멍멍 짖었는데요.

현실이 믿겨지질 않는지 댕댕이는 주인 양돌이를 있는 힘껏 끌어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앞까지 달려갔습니다.

댕댕이는 한동안 지하철역 입구 앞에서 배회하며 토순언니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요.

양돌이가 “댕댕, 언니 어디 갔어?”라고 말하자 녀석은 다시 지하철역을 애처롭게 바라보고 또 바라봤다고 합니다.

youtube ‘댕댕이’

그날 밤 토순언니가 없는 집에서 댕댕이는 밤새 눈이 그렁그렁한 채로 바닥에 힘없이 드러누웠는데요.

댕댕이가 토순언니를 얼마나 많이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영상 속 골든 리트리버 댕댕이처럼 강아지는 아무런 이유나 조건없이 주인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youtube ‘댕댕이’

하지만 안타깝게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늘어난 만큼 길거리에 내다버려지는 유기견이나 유기묘 등 유기동물 개체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댕댕이처럼 강아지는 그저 우리를 좋아하고 말을 따르는 것 이외에 잘못한 일은 없습니다. 그들의 사랑에 못을 박아주지 말아주세요.

좋아하는 토순언니와 헤어지고 난 뒤 밤새 눈물을 그렁그렁했다는 댕댕이의 모습을 보면서 스쳐지나가는 생각입니다.

키우기로 했다면 끝까지 책임지고 키우자구요. 우리.

youtube ‘댕댕이’
youtube ‘댕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