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주차장에서 머리와 발 절단된 길고양이 사체 발견

부산 아파트 주차장에서 누군가가 길고양이를 토막내 죽이고 사체를 유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4일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SUV 차량 아래 길고양이 사체 1구가 발견됐는데요.

아파트 주민 A씨가 길고양이 사체를 발견,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길고양이 사체는 머리, 발 등이 심각하게 토막이 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토록 잔인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요.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

주민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자주 보이던 길고양이가 없어 찾던 중에 토막 사체를 발견했습니다”라며 “사체를 뒷산에 묻어주고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에 신고했습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는 14일 부산사하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해 수쇠를 의뢰하는 한편 CCTV 확보 등을 통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했는데요.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 관계자는 “누군가 주민이 많이 오가는 아파트 주차장에 보란 듯이 사체를 펼쳐놨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사람으로서는 절대 (이와 같은 길고양이 사체 토막을) 저지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부디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