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침벅벅”…사랑꾼 멍뭉이에게 ‘침 테러’ 당한 고양이

강아지가 고양이를 좋아한 나머지 너무 핥아서 고민이라는 집사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강아지에게 ‘폭풍 그루밍’을 당한 후 고양이는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고양이를 향한 강아지의 뜨거운 사랑(?)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멍멍이 일기(汪星人日记)라는 이름의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에 강아지가 고양이를 너무 핥아서 고민이라는 사연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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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우리집 강아지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합니다”라며 “그래서 강아지가 고양이를 너무 핥아 고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첫번째 사진에는 회색빛 털의 작고 귀여운 고양이가 얌전하게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하눈에 봐도 털이 잘 정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두번째 사진에는 덩치가 큰 흰색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강아지는 고양이가 들어가 있는 선반 안쪽에 얼굴을 들이밀었고 고양이도 그런 강아지를 올려다봤죠.

다음 세번째 사진에서는 고양이가 있는 선반 안에 강아지도 들어가 고양이와 함께 앉아있었는데요. 선반 속 고양이는 화들짝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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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혀를 빼꼼 내밀며 고양이를 핥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마지막 사진에서 고양이는 혼자 선반 안에 있었는데요. 모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방금 목욕을 마친 것처럼 털 전체가 침 범벅이가 되어 축축 젖어 있었습니다. 강아지에게 ‘폭풍 그루밍’을 당한 것입니다. 강아지의 거침없는 애정표현에 고양이는 나라 잃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누리꾼은 “마치 머리를 감고 나온 것 같지 않아요”라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강아지의 고양이를 향한 사랑을 털어놓아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고양이를 침벅벅 만들어 놓은 강아지 사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누리꾼은 “고양이가 털이 젖은 채로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 귀여워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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