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구해달라구리!”…맨홀 구멍에 머리 끼어 멘붕 온 너구리

맨홀 구멍에 머리가 끼어버린 야생 너구리가 세상 잃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너구리는 마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듯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보였는데요. 너구리는 과연 멘홀 구멍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햄프턴 경찰은 3년 전인 지난 2016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맨홀 구멍에 머리가 끼어 멘붕 온 야생 너구리 사진을 올렸습니다.

twitter ‘NorthamptonPD’

“거기 위에 당신, 나 좀 도와주겠어?”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야생 너구리가 맨홀 구멍에 머리가 끼어 얼굴만 밖으로 빼꼼 내밀고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야생 너구리는 맨홀 구멍의 쇠창살 사이에 머리가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구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twitter ‘NorthamptonPD’

결국 경찰은 맨홀 구멍 틀 일부를 제거하고 너구리 몸에 식용유를 바르는 방식으로 너구리를 구조하는데 성공하는데요.

녀석,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구조될 수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한편 맨홀 구멍에 머리가 낀 야생 너구리는 구조된 뒤 자연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