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이 알려주는 댕댕이가 매일 밤마다 방을 옮겨가며 잠자는 진짜 이유

매일 밤마다 방을 여기저기 옮겨가면서 잠을 자는 댕댕이가 걱정돼 잠을 못 이루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강형욱은 댕댕이가 방을 옮겨가면서 잠을 자는 것은 자라면 자랄수록 줄어든다며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는데요.

그렇다면 댕댕이는 도대체 왜 밤이면 매일 같이 이곳저곳 방을 옮겨가면서 잠을 자는 것일까요? 그 진짜 이유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개통령’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강아지가 매일 밤마다 방을 옮겨가면서 자는 건 왜 그러는지 궁금하다는 사연을 받았습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소소한 Q&A 시간에서 1년 4개월된 암컷 비숑을 키우고 있다는 질문자는 “밤에 가족들이 잠자리에 들면 강아지가 여동생 방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새벽 3~4시가 지나면 제 방 침대로 옮겨와서 잠을잡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자는 “이렇게 강아지가 장소를 바꿔가며 자는 건 왜 그럴까요?”라고 강형욱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강형욱은 “먼저 제 생각에는 질문자님이 좀 삐지신 거 같아요”라며 “‘내 옆에 있으면 내 옆에 자지. 왜 왔다갔다 움직여!’라고 말이죠”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강아지들은 우리 가족의 안전을 매번 확인하고 싶어해요”라며 “잠자다가 일어나서 보호자 옆에 갔다가 또 다른 사람 옆에 갔다가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계속 가족을 관찰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강형욱은 한 예를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우리가 자고 있으면 엄마나 아빠가 문을 열고 조용히 들어오셔서 이불을 덮어주시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강아지의 이런 행동은 부모님과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강아지는 그렇게까지는(이불을 덮어주지는) 못하지만 ‘잘 자나~ 안전하나? 별일은 없나?’ 계속 확인하면서 왔다갔다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다가 조금 안정되고 우리 가족이 건강할거라고 확신을 하고 성숙한 반려견이 되면 그런 행동이 훨씬 훨씬 줄어듭니다”며 가족이 안전하다고 확신이 들면 방을 옮겨가며 잠을 자는 행동도 줄어든다고 전했습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끝으로 강형욱은 “이렇게 저녁에 계속 일어나서 보호자님을 확인하는 거는 나쁘지 않은 거예요”라고 강아지의 행동에 대해 특별히 걱정 안해도 된다고 조언했는데요.

세상에나, 그저 불안해서 방을 이곳저곳 옮겨가며 잠을 자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고 싶어서 방을 옮겨다니는 것이었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역시 강아지는 우리들의 오랜 친구가 맞나봅니다.

혹시 강아지가 매일 밤바다 방을 옮겨가면서 잠을 잔다고 해서 불안해 하지 마세요. 그만큼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니깐 말이죠.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youtube ‘강형욱의보듬TV’